상자속으로

KVM 스위치란?

Keyboard + Video + Mouse의 약어이다.

쉽게말해 키보드마우스 1set으로 다수의 모니터에 접근하여 컨트롤 가능하게 해주는 H/W 스위칭 장비이다.

현재의 서버실에 서버랙으로 가득 차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서버랙 하나에 KVM 1ea + 다수의 서버로 구성되어 있으니

실제로 서버실에서 많이 사용되는 장비이다.

왜 사용하느냐 하면, 본래 서버라 함은 기존의 워크스테이션 장비의 개념을 이어받아 1:N으로 원격접속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때, 네트웤에 장애가 생겨 원격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 생긴다면 서버실로 달려가 로컬작업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여기서 가령, 서버 1대에 모니터와 키보드마우스 1세트가 매칭되어 있다면 서버실의 절반은 PC의 형태로 모니터와 키보드마우스가 줄비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서버랙도 지금의 형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마치 PC방 처럼..

엔지니어 생활을 할 당시 KVM과 같은 H/W적 접근도 염두하여 인프라를 파악했지만,

지금은 S/W업무만 하다보니 KVM을 모르는 동료도 있기에 기록으로 한번 남겨봅니다.